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와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의 장청 박사 공동연구팀이 수면장애 치료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간 요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연구팀은 사람이 빛 노출 때문에 쥐보다 약효를 더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도출했고 증상이 비슷해도 환자마다 약효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교한 수리 모델링을 활용해 수면시간 결정 핵심 인자인 '생체시계 단백질' 발현량이 사람마다 달라서라는 점을 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체시계 단백질 양이 낮에는 증가하고 밤에는 감소하기 때문에 하루 중 언제 투약하느냐에 따라 약효가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이런 원리를 이용해 환자마다 적절한 투약 시간을 찾아 최적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시간 요법을 구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'분자시스템 생물학' 온라인판에 실렸고,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우 [leejwoo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091646251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